여야정 “성과연봉제, 노사 합의로 진행해야”
| 2016. 05.23(월) 13:53 |   |
여야 3당의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여야정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 "성과연봉제와 관련해 지난 2015년의 노사정 합의대로 기준을 마련해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 접근을 이뤘다.
이와 함께 여야가 다가오는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중앙 정부의 재정적 책임을 주문한 데 대해, 정부는 시도 간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야 3당과 정부는 구조조정 문제에 있어 이해관계자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과 정부 재정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현재의 부실과 잠재적 부실에 대한 진단을 토대로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여야 3당과 정부는 여야정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를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열고, 필요하면 3당 정책위의장의 협의 하에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