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의원 “새로운 경제모델 EoC 추구해야”

2016. 05.23(월) 13:56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은 세계적인 시민경제학자 루이지노 브루니 교수를 초청해 새로운 경제모델 Economy of Communion(이코노미 오브 커뮤니언), EoC 대한 강연을 들었다.

포럼의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의원은 "새로운 경제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EoC가 양극화 현상 등 시장자본주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경제 해결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연에 나선 루이지노 브루니 로마 룸사대학교 교수는 모든 경제주체가 가난이라는 세계적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일치된 목표를 가지고 나눔의 문화를 지향해야 한다며 EoC라는 새로운 경제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이 단순 이익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노동자들이 혜택을 받고, 그 혜택이 다시 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