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 2016. 07.08(금) 18:13 |   |
김 위원장은 국방, 안보정책에 있어서 한 번의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빈틈없는 대비가 중요하다며, 우리 군의 철저한 대비태세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정치권의 포퓰리즘적 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내며, 우리 군의 자주 국방 능력을 단계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방산 비리를 근절하고, 군 장성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20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들의 입법을 국방위가 차근차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접경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안보관광을 활성화해 군사적 긴장관계를 해소하는 등, 국방위가 경직된 안보 정책에서 발상의 전환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여야 국회의원들의 생각과 경험을 경청해 좋은 법안으로 담아내는 것이 위원장의 역할이라고 밝힌 김영우 국방위원장, 20대 국회 국방위를 이끌어갈 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