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환경부‧고용노동부 현안보고
| 2016. 08.11(목) 17:15 |   |
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차량용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항균필터에서 유해물질인 OIT가 발견된 것을 두고,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화학물질에 대한 국민 불안이 높은 만큼 환경부가 철저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폭스바겐 사태와 관련해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환경부는 리콜 조치에 그칠 것이 아니라 소비자 피해액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환노위는 임금교섭 과정에서 노사갈등이 불거진 갑을오토텍 사태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노사 간의 대화를 적극 주선할 것을 주문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