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생회복에 주력”

2016. 09.19(월) 15:46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추석 연휴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각 지역에서 청취한 추석민심을 공유하고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추미애 대표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국민들의 소박한 바람을 지키기 위해 희망을 주는 정치로 민생을 살리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는 민생국회가 돼야 한다며 정기국회에서도 민생현안 해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보수정권 9년 동안의 경제정책 실패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국민들에게 수권정당의 면모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4.13 총선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이해찬 의원을 복당시키기로 결정하고, 다음에 열릴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어제 원외 민주당과 통합하기로 합의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통합이 정권교체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