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자유한국당’으로 당명 공식 변경
| 2017. 02.14(화) 14:27 |   |
2012년 2월 13일,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꾼 지 정확히 5년 만으로, 당 상징색인 빨간색은 유지하고 횃불을 새로운 당 상징으로 삼았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겉모습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보수개혁을 이뤄내기 위해서 당 개혁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은 조기 대선에 대비한 대통령후보자 선출 규정 등을 담은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는 한편, 당 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제를 신설하고, 비리 전력자에 대한 공천 원천 배제 등의 내용을 반영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여야 4당 대표와 원내대표 간 회의체인 대연석 회의를 열어 대통령 탄핵소추를 포함한 정국해결책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권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사법기관에 떠넘기고 광장 민심을 따라다니고 있다면서, 정치권 지도자가 모여 근본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