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생활체육 프로그램’ 으로 활력 UP

2017. 03.02(목) 20:58

전남 장성군이 주민의 생활 스포츠을 장려하기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을 맞아 운동에 관심이 높아진 주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생활체육지도자들이 홍길동체육관, 마을회관, 보건지소 등과 같은 주요 집합시설을 방문해 운동을 가르치는‘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체육지도자는 일반지도자 5명과, 어르신전담지도자 3명 등 총 8명으로 주민들에게 친근한 경로당, 마을회관, 문화센터 등 32개소를 매주 찾아가 정구, 테니스, 게이트볼, 생활체조 등 다양한 종목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장성 북이팀이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조 경연대회에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얻기도 했다.

군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참여자의 연령대가 높아진 변화를 고려해 어르신 전담 지도자 1명을 추가 배치해 건강 활동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마을회관이나 보건지소 같은 생활 밀접 시설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다양한 종목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참여도와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군민들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체육을 지원할 것”이라며“보다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 쉽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지역 읍면사무소나 문화관광(390-722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유봉 기자 env-news@hanmail.net        유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