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문재인, 청산되어야 할 적폐”
| 2017. 04.06(목) 15:23 |   |
특히 문 후보가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내면서 대통령 사돈의 음주운전 사고를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정농단 사태를 방조한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행태와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제기되는 의혹마다 모르쇠로 일관하다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면 말 바꾸기 전략을 구사해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국민에게 사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부산·경남 지역을 돌며 민심잡기에 주력했다.
유 후보는 오늘 경남도의회에서 조선업 구조조정 등을 어려움에 처한 경남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도정 공석사태가 장기화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대선과 함께 경남지사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도지사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의 대학생, 택시기사와 간담회 등을 갖은 뒤, 경남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대선 완주 의지를 다지면서 당원들의 지지와 지원을 당부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