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호남·충청권 방문
| 2017. 04.06(목) 15:27 |   |
홍 후보는 먼저 광주로 내려가 국립 5·18 민주묘지에 들려 참배한 뒤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5.18 의거로 인해 한국의 민주주의가 한걸음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는데 찬성의 뜻을 밝혔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 움직임은 착시현상이라고 주장하면서, 아직 보수 우파들이 집결하지 않은 만큼 보수 우파는 안철수 후보에게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홍 후보는 대전으로 넘어가 충청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하고,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해 충청 민심을 듣는 등 보수층 공략에 집중했다.
아울러 안철수 후보는 더 이상 좌우 환심 사기 전략으로 유권자를 혼란에 빠트리지 말고, 사드 배치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국민의당 당론을 명확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