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 마지막 대국민 호소

2017. 05.08(월) 10:02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국민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먼저, 문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선은 단순히 정권교체가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여는 것이 목표라며, 국민들이 얼마나 힘을 모아주느냐에 따라 세상의 변화는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사상 최초로 전국에서, 전 세대의 지지를 받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를 위해 국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추미애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효의 정치로 국민과 나라를 진정으로 섬기겠다며, 국민들을 향해 사상 최고 투표율로 정권교체에 나서줄 것을 주장했다.

특히, 사회 대개혁과 국민 대통합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국민 대통령이 탄생해야 한다며,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강원지역 산불에 대해 국민안전처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질타하고, 문재인 후보가 당선된다면 대통령과 청와대가 재난 컨트롤타워로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