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것”
| 2017. 06.02(금) 14:58 |   |
자유한국당은 분임토의와 자유토론에서 계파주의와 청년 층 표심공략 실패, 정책개발 부족 등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갖고, 계파주의 청산을 위한 혁신안 마련과 국민 소통 강화 등 다양한 대책들을 쏟아내며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은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당원들의 결속력과 단합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민들에게 신뢰 받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결의문으로 당 개혁 각오를 다진 자유한국당은 보수의 가치를 발전시키는 미래 정당, 국민 삶에 파고드는 생활 정당, 국회 내에서는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는 강한 야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또,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7.3 전당대회를 당의 변화와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소통과 혁신을 통해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한 자유한국당, 오는 7월 3일 전당대회에서 이 다짐을 이끌어 갈 차기 지도부는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