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성공하는 푸드트럭 도입 추진
양서친환경도서관 앞 푸드트럭 도입을 위한 영업자 선정 완료
| 2017. 06.13(화) 13:43 |   |
이에 앞서 양평군은 푸드트럭 창업 후 매출 저조로 인한 사업 실패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관내 주요 지역 유동인구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소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의 관리청인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계획 설명 및 협의를 완료, 지난 5월 하천 점용허가를 받아 영업자 모집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6월 8일 영업자 1명을 최종 선정했다.
또한, 이날 영업자를 선정하는 자리에 양평군 푸드트럭 1호를 운영중인 사업자를 초청해 사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성공하는 푸드트럭 영업을 위한 노하우(know- how) 전수 등 강의를 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최종 선정된 영업자는 트럭 구입 및 구조변경, 식품위생법상 영업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개월 이내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에 푸드트럭을 도입한 양서면 지역 외에도 빅데이터 분석결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나타난 양평읍 양평역 인근지역과 용문면 용문농협 인근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푸드트럭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군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푸드트럭 도입 장소로 선정한 만큼 성공하는 창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하고, “양서친환경도서관 앞은 평일에도 관광객이 많은 장소로써 향후 추이를 지켜본 뒤 푸드트럭의 추가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단순히 규제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번 푸드트럭 도입과 같이 주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느낄 수 있는 규제개혁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했다.
유봉 기자 env-news@hanmail.net 유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