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홍준표 신임 대표’ 선출
| 2017. 07.03(월) 17:29 |   |
자유한국당을 앞으로 2년 동안 이끌어 갈 새 지도부가 탄생했다.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과반을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신상진, 원유철 후보를 누르고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니다.
홍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앞으로 당을 쇄신하고 혁신해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시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4명을 뽑는 최고위원에는 득표순대로 이철우 후보와 류여해 후보, 김태흠 후보, 이재만 후보가 선출됐고, 5명이 나섰던 청년 최고위원에는 이재영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면서 당선됐다.
한편, 이번에 새로운 전당대회 방식을 도입한 자유한국당은 전당대회 규모를 최대한 축소하고 절약한 행사비용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또, 국민 속에서 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겠다며 모든 후보자들이 행사장을 벗어나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며 화상연결로 개표 결과를 확인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