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박정화·조재연·정현백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 2017. 07.07(금) 15:33 |   |
인사청문특위는 박정화 후보자는 26년 동안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노동과 지적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의 재판으로 법 이론과 실무에 전문성을 갖췄고 도덕적 측면에서도 큰 흠결이 없다고 평가했다.
또, 조재연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최초의 대법관 후보자로 대법원 구성원의 다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고, 35년 간 법관과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재판 실무 경험이 있어 대법관으로서의 자질도 갖췄다고 밝혔다.
다만, 변호사 시절 2번의 세금 추징과 배우자의 음주운전, 자녀의 조기 유학 등 국민들이 대법관에게 기대하는 청렴성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여성가족위는 정현백 후보자에 대해 여성가족부 소관 업무를 전반적으로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문성을 토대로 한 적극적인 직무수행 능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