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한미동맹으로 북핵 위기 돌파해야”
| 2017. 09.11(월) 15:38 |   |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러시아 해외 순방기간 경제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한·러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면서도, 최대 현안인 북핵 대응과 관련해선 러시아와 의견 차이를 보여 성과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주 원내대표는 중국이 사드배치 보복을 계속하고 있고 러시아는 대북 제재에 동참할 뜻이 없다고 밝힌 상황에서, 정부는 한미동맹을 강화해 북핵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질적 방어막인 다층미사일 방어체제를 정부가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등을 계기로 청소년 흉악범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바른정당은 청소년 범죄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긴급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바른정당 정책위원회는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청소년 폭력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소년범의 형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소년법 개정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