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석면피해구제법 개정안 등 처리

2017. 09.26(화) 17:51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석면피해구제법 개정안과 자연공원법 개정안 등 80여건의 법안을 처리했다.

오늘 환노위를 통과한 석면피해구제법 개정안은 환경피해구제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수행하는 석면피해구제업무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 이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자연공원법 개정안은 국립공원 등과 같은 자연공원 내 지정된 장소 이외에 음주·흡연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환노위는 오늘 회의에서 환경부와 기상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4대강 녹조 대책과 미세먼지 관리대책, 지진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