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엠,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 실시

용문면과 단월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2017. 12.22(금) 12:58

강설과 맹추위가 계속되는 요즘 양평군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은 관내 주민들뿐 아니라 타 지역의 기업과 단체들의 동참으로 나눔의 온도는 계속 상승 중이다.

지난 7일과 21일, 서울 소재 레져생활서비스 기업인 ㈜플레이스엠(대표이사 송재철) 직원 30명은 용문면과 단월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10가구를 방문해 각각 400장씩 총 4,0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금번 사랑의 연탄의 배달 봉사활동은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 플레이스엠 직원 전체가 바자회 등 행사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구입한 연탄을 서울에서 1시간 넘게 달려와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며 전달해 남다른 이웃사랑과 나눔실천의 감동을 전했다.

행사를 진행한 ㈜플레이스엠 송재철 대표는 “한해를 직원들과 뜻 깊은 시간으로 마무리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양평에 연고가 없는 젊은이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멀리서 찾아와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연탄을 나르는 훈훈한 나눔실천의 모습은 수혜가정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깊은 감동의 여운을 전했다.

현재 양평군에서 동절기 저소득 주민의 난방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은 관 내외 다양한 개인, 기관단체, 기업 등이 동참한 결과 약 1억8천8여만원에 달하는 성금과 물품을 모집해 소외계층에게 연탄과 난방유 등을 배분하고 있으며 내년 2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유봉 기자 env-news@hanmail.net        유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