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 시작...정세균 의장, ‘개헌’ 촉구
| 2018. 01.30(화) 14:45 |   |
올해 첫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30일 간 진행되는 가운데 오늘 개회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개헌을 거듭 강조했다.
정 의장은 개헌은 20대 국회의 최대 과제라며 헌법 개정안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여야 합의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은 국회 본연의 역할인 입법을 위해서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천, 밀양 화재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예방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밖에 정 의장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도록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주문했고, 국회가 남북관계 진전의 불씨를 살리고 화해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내일부터 사흘 간 여야 교섭단체의 대표연설을 듣고,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는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분야 등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