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당명 ‘바른미래당’ 결정

2018. 02.08(목) 15:54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만드는 신당의 이름이 '바른미래당'으로 결정됐다.

양당의 통합추진위원회는 당명을 약칭 없이 ‘바른미래당’으로 정했다고 밝히고, 미래 지향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양당은 지난 2일 '미래당'을 당명으로 결정했지만 원외정당인 ‘우리미래’가 지난 5일 '미래당'을 약칭으로 쓰겠다고 신청하고 중앙선관위가 이를 받아들이자, 새로운 당명을 논의해왔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은 오늘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전당원투표를 실시해 바른정당과 통합에 대한 의사를 묻고, 다음날일 11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합당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