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제 회복 위해 재정 확대 필요”
| 2018. 08.23(목) 18:18 |   |
더불어민주당은 과감한 재정 확대 정책을 통해 경기를 회복하고 경제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과거 정부가 재정 건전성에만 매달려 노동 시장 양극화,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와 같은 경제체질을 개선하는 데에 소극적이었다면서, 이제라도 재정확대를 통해 경제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제조 르네상스사업,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 등에 예산을 투입해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최근 야당이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비판하는데 대해서는 문제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아니라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제대로 실행이 되지 않는 데에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재정 확대 정책과 함께 해야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예산 편성 과정에서 야당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한편 오늘 열릴 예정이던 차기 당 대표 후보자 TV 토론회는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자는 후보들간 합의로 취소됐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