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단기 땜질용 일자리 늘어”

2019. 03.14(목) 13:35

자유한국당은 취업자가 26만여 명 늘었다는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에 대해 세금으로 만든 단기 땜질용 일자리만 대폭 늘어났다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세금으로 아르바이트 등 단기 일자리만 대폭 늘린 무능한 정권이라고 지적하며, 정부가 일자리 예산으로 투입한 54조원을 어디에 썼는지 철저히 따지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또 국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려면 과감한 규제 개혁과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경제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한국당은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추진에 대해 좌파 장기집권 계획을 위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바른미래당은 이 계획에 조력자가 되지 말고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