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실력국회로 국민 신뢰 얻어야”

2019. 04.16(화) 17:11

문희상 국회의장이 일 잘하는 실력 있는 국회의 모습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의장은 오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현재 문체위에 계류돼 있는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를 주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특히 법안소위의 복수화와 정례화를 내용으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의 시행이 오는 7월 17일부터지만, 법률안 처리가 시급한 만큼 지금부터 한 달에 두 번 이상 소위를 열어 법안 심사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문 의장은 오늘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문호를 열면 국제사회가 경제 지원에 나서고 우리나라는 세계 물류 무역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등 한반도에 커다란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