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보국회 소집 요구에 추경안도 처리해야”
| 2019. 07.26(금) 18:52 |   |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안보와 관련한 원 포인트 국회를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추경을 처리한다면 받을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안보와 관련한 원 포인트 국회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추경도 같이 처리되면 더 좋아하실 것이라며 야당과 협상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또, 일본 경제 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도 이어갔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인천 서구의 한 정밀화학소재 부품 기업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를 소재·부품 산업의 일본 의존도를 낮추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당정이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도 어제 외신기자 간담회를 연데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일본특위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가 추진되는 데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