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조국 파면 총공세
| 2019. 09.16(월) 17:43 |   |
자유한국당은 오늘도 조국 법무부장관 파면을 위한 총공세에 나섰다.
황교안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장관에 대한 분노가 추석 민심이었다고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 뜻대로 조 장관을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조 장관의 문제를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고 규정하고, 더불어민주당과 법무부가 피의사실 공표를 제한하도록 공보준칙 개정을 통해 검찰수사 보도 금지를 추진하는 건 명백한 수사 외압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황교안 대표는 오늘 오후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투쟁의 일환으로 삭발식을 거행한데 이어 조 장관의 파면을 촉구하는 농성에 돌입했다.
이밖에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산가족 문제를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아닌 남쪽 정부라고 표현한 것은 위헌적 발언이라고 비판하며, 공식 취소하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