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청문회...여, ‘검찰개혁’ 집중 질의

2019. 12.31(화) 16:1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어제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했다.

여당은 검찰개혁 과제에 대한 질의에 주력했고, 야당은 정치 후원금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여당은 검찰개혁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특히 검찰이 과잉수사 등 공권력을 남용해온 사실을 지적하며, 검경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 등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질문했다.

추미애 후보자는 검찰권력에 대한 견제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자는 법무부 탈검찰화에 대해 조직 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사문화된 피의사실 공표죄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추미애 후보자는 피의사실 공표죄가 현실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대통령령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