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 창당...‘개혁보수 재건’

2020. 01.06(월) 10:45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8명의 의원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보수당이 출범했다.

개혁 보수 재건과 젊은 정당을 기치로 내걸었다.

새로운보수당이 어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창당을 공식화했다.

국회의원 8명이 참여한 새보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 이어 원내 4당으로 출발하게됐다.

새보수당의 창당을 실질적으로 주도해온 유승민 의원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보수, 개혁보수를 지켜 내겠다고 밝혔다.

새보수당은 하태경, 오신환, 유의동, 정운천, 지상욱 의원 등 5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하 의원이 먼저 책임대표를 맡고, 이후 에 한달씩 돌아가며 책임대표를 하기로 했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는 내일까지 의원총회를 열어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새보수당은 공화와 정의, 법치와 평등,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 젊은 정당 등을 4대 핵심 가치로 하는 정강정책도 확정했다.

이를 통해 헌법을 지키는 정치와 경제·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유능한 정치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보수당지도부는 오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제2 연평해전 전사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