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인순의원, “GMO 넣은 가공식품 모두 표시해야”

2020. 01.20(월) 18:35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심포지엄이 오늘 국회에서 열렸는데 유전자변형식품, GMO를 넣은 가공식품은 함량이 적더라도 모두 GMO 함량 표시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나라 영양 섭취 부족자 비율은 지난 2013년 8.4%에서 2018년 13.1%로 증가했다.

또 쌀을 제외한 주요 곡물은 해외 의존도가 높아 식량자급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생산자부터 가공, 유통, 소비자가 참여하는 커뮤니티 푸드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먹거리 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 도농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유기농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등 먹거리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법안 제정을 통해 보편적 먹거리 복지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유전자변형식품 표시 제도를 강화하는 등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