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전 순천시장 “울분 터트리며 순천시민들과 함께 맞서 싸우겠다”
빼앗긴 순천시 해룡면에 봄은 오는가?
| 2020. 03.19(목)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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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피눈물을 흘리며 “순천이 당하고 있는 정치 현실을 보며, 잠을 이루지 못 하였습니다”며 순천이 당하고 있는 정치 현실에 분노하면서, 이번 선거는 헌법과 법률로 보장된 권리를 빼앗기고 자존심 짓밟힌 순천시민과 오만하고 일방적인 정치폭력을 행사한 거대 기득권 세력 민주당 이해찬 무리와의 싸움이라며, 기꺼이 “시민들과 함께 나서 싸우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노 후보는 서갑원 전 의원의 “울분에 찬 기자회견에 많은 공감을 했으며 출마자들의 출사표를 들으며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노관규 후보는 인구 28만 명이 넘은 순천은 당연히 국회의원 2명을 선출해야 하는 선거구를, 5만5천 명의 신대지구를 비롯한 순천의 핵심지역인 해룡면을 찢어 23만 명의 선거구로 짓뭉개버리고, “민주당 이해찬 지도부가 주도한 중앙정치권의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행태에 어이가 없어 할 말을 잃어버렸다“며 순천이 무슨 잘못을 하여 자존심을 짓밟히고 권리를 빼앗겨야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노 후보는 영문도 모르고 뜯겨 나간 우리 5만 5천 해룡면민과 순천시민들은
어안이 벙벙하고, 순천시 곳곳의 피 울음이 들리지 않느냐며 해룡 지역구 도·시의원들은 정치적으로 어떻게 활동을 하며, 순천시와 광양시는 어떻게 행정력을 행사할지, 순천시민이면서 광양 국회의원을 뽑는 정체성 혼란은 어찌할 것인지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정의로운 결과를 위해 아름답게 경쟁했던, 서갑원ㆍ장만채 후보와 함께한 지지자들, 그리고 당원 동지들의 가슴에 흐르는 눈물을 생각해 보면 가슴이 미어진다”며, “서갑원 전 의원께서 후보를 사퇴하여 주셨던 한 맺힌 절규를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뜻을 헤아려 본다”면서 지지를 호소하였다.
특히, 순천은 “문재인 대통령을 전국 최고 지지율로 당선시킨 순천시민과 일만 명이 넘는 당원들이 국회의원 후보도 스스로 선출할 수 없는 수준 낮은 지역이고 그런 사람들이냐”며 울분을 터트렸다.
노 후보는 나라 팔아먹고 일본에 빌붙어 부귀영화를 누린 을사오적 “매국노와 다름없는 매순노가 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합니다”면서 선당후사를 외치며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보낸 낙하산 후보를 돕는 것은 스스로 순천시민임을 부정하고, 그들이 순천에 가한 정치 폭력에 동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민주당 이해찬 지도부가 순천에 행사한 정치폭력에 굴종하느니, 위대한 시민들과 함께 정의로운 ‘사즉생’ 의 그 길을 택하겠다”며 호소하였다.
노 후보는 순천이 빼앗긴 권리와 해룡을 되찾아오는 방법은 단 하나라면서, 우리 권리와 자존심을 짓밟은 세력들을 엄중하게 심판하고, “순천시민을 무시한 민주당 이해찬 지도부의 거대 기득권에 맞서 순천을 민주당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곳이 아님을 보여주어야 하며,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 같은 이 선거가 얼마나 힘든 가시밭길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불의를 보고 저항하지 않으면 악의 편이라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을 기억한다며 우리 권리와 자존심은 순천시민 스스로 힘으로 찾아야 한다”고 하였다.
노 후보의 꿈은 순천이 알찬 미래계획으로 더 번영하고 시민들이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는 것이며, 그리고 이 땅의 짓눌린 비주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도 눈물로 지새우는 날이 많은 고통 속에 있습니다만, 말도 못 하고 사지도 못 움직이며 3년째 병상에 누워있는 불쌍한 아들의 아비로서, 또 파킨슨병으로 온몸을 떨며 자식 병간호하는 아내의 남편으로서, 학교를 휴학하고 형 병간호를 하는 작은아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 불의와 맞서 싸우겠다”며 “노 후보의 평생 마지막 선거가 될 수 있는 이번 선거에서 주어진 소명이 무엇인지, 많이 생각하고 결정했다” 돌아갈 곳도, 빽도, 돈도 없이 살아왔다”면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세상은 정의로운 순천시민들이 만들고, “민심의 목소리를 무시한 민주당 이해찬 지도부의 오만한 결정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것을 꼭 보여 주고 싶다”면서 지지자들에게 간곡히 호소하였다.
21대 국회의원 순천시 갑 선거구의 귀추가 주목된다.
박영근 기자 pk742@hanmail.net 박영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