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에게 들어보는 군정 정책성과와 새해 계획?

2025. 02.06(목) 19:34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들어보는 지난해 성과와 새해 계획에 들어보는 코너에서 이번에는 전남 고흥군 공영민 군수에게 들어보는 특집을 마련했다. 공영민 군수는 2024년 지난 한해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그중에서도 "고흥군이 ‘우주, 드론, 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고흥군민의 비전인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발판은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해에는 우주항공산업 분야, 3대 교통인프라 구축, 고흥~봉래 국도15호선 4차선 확장사업 추진, 드론 산업, 스마트팜 산업, 인구 유입과 고흥 정착, 농수산물 판로개척, 군민 복지와 민생경제 그리고 문화예술분야 등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을 돌아보며 고흥군 최고의 성과는?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고흥군은 군민통합의 바탕 위에서 고흥의 변화·발전과 2030년 고흥인구 10만의 비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한 해 였습니다. 그 결과, 고흥군이 ‘우주, 드론, 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고흥군민의 비전인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발판은 마련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난해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최고의 성과는 지난해 6월 28일 정부가 3,800억을 투자하여 46만평 규모로 우리 고흥에 조성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전국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지방권 최초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 군민들의 염원인 국가산단의 조성이1년 이상 앞당겨지고 속도감있게 추진된 것이 지난해 최고의 성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흥군이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어...2025년 고흥의 우주항공산업 분야는 어떻게 추진되는지?

네, 정부가 2031년까지 1조 6천억 원을 우리 고흥에 투자하여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를 구축하게 되는데요. 그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산업단지 46만평 조성, 민간 발사장, 연소시험장,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우주사이언스컴플렉스 조성 등입니다. 2023년 8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의 주요 핵심사업인 민간발사장과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이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되어 정부가 지난해부터 2,000억원을 우리 고흥에 연차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고요. 민간 발사장은 2026년말 1차 준공하여 2027년부터 민간우주선이 발사되기 시작합니다.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을 하고 있고요, 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난해 6월에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예타 면제사업으로 결정되어, 46만평 규모의 국가산단 조성에 3,800억이 올해부터 투자되고 2030년까지 국가산단 조성이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국가산단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50여 개 기업이 입주하게 되고, 2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4조 9천억원 정도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우주사이언스 컴플렉스는 일종의 테마파크인데 우주항공청에서 용역이 완료되었으며 조성이 완료되면 미국의 케네디우주센터처럼 우주 관련 견학, 교육, 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글로벌 우주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고흥군 3대 교통인프라 구축 예정이라고... 계획은?

3대 교통인프라 구축은 우리군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앞서 말씀드린 대한민국과 우리군의 미래전략산업인 국가산업단지를포함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은 물론입주기업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고흥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도 접근성 개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는 현재 국토부에서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해에 수립되는 정부의 제3차 국가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경전선 벌교역에서 지선을 연결하여 고속전철 고흥역과 녹동역을 건설하는 철도인프라 구축은 우리군에서 용역을 추진중인데,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수차례 토론회를 통해 필요성과 가능성을 밝히고 이 또한 올해에 수립되는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할 것입니다. 더불어 고흥~봉래간 국도 15호선 4차선 확포장하는 사업이 지난 1월 23일 정부가 개최한 2025년 제1회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고흥~봉래 국도15호선 4차선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는데 앞으로 계획은?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지난 1월 23일 정부가 개최한 2025년 제1회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대한민국 미래전략 산업이자 고흥군의 미래전략산업인 우주 발사체 산업클러스터의 연계도로 4차선 확포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우리군 숙원사업 해결에 물꼬가 트였습니다.현재 고흥읍~나로우주센터까지의 2차선 도로는 굴곡이 심해 대형 장비나 발사체 구조물 등을 운반하기 어렵고, 2026년말 완공되는 민간발사장의 수요가 많아질 것을 감안할 때 4차선 확장사업은 시급한 과제였습니다. 우리군은 이러한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재부와 국토부 전남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올해 하반기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나게 되고, 총 사업비 5,14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빠르면 내년부터 실시설계용역과 착공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고흥읍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이동 시간이 50분에서 약 15분으로 대폭 단축되어 발사체 장비의 원활한 운송과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군은 관련 행정 절차도 차질 없이 준비해 사업의 착공부터 2030년 완공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고흥 드론관련 관광이 각광 받아왔는데 2025년 고흥의 드론 산업 계획과 전망은?

2024년도 드론쇼 화려한 폐막식 장면

우리 고흥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드론 공역,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드론센터 등 드론·항공 분야의 우수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2023년 11월에는 고흥만 드론센터 인근에서, 국내 최초로 사람 태우는 드론, 즉 드론택시의 비행시연을 공개한데 이어지난해 12월 14일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상용화 수준의 5인승 기체 실증 비행을 시연하였습니다. 또한,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2023년 8월부터 고흥만 드론센터에서 한국형 도심항공체계 (K-UAM이) 1단계 실증을 추진중이고요, 금년 상반기까지 1단계 실증이 끝나면 2단계 실용화 실증은 서울의 아라뱃길 등에서 이루어집니다. 1단계 실증이 끝나는 대로 우리 고흥에서는 남해안 관광벨트를 오가는 드론 택시를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서 고흥형 UAM 관광항로개설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콘텐츠를 더욱 보완한 ‘녹동항 드론쇼’를 금년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하여, 고흥 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드론 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4월 5일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25대의 드론쇼가 펼쳐지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고흥만 일원에 드론 관련기업 25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드론 특화농공단지’를 지난해 6월 착공하였는데요 내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며, 이곳에는 드론 제조, 드론 관련 정보통신업체 등이 입주하게 됩니다. 더불어, 드론의 생산부터 시험평가, 인증까지 고흥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전기추진 시스템 평가기반과 비행안전성능시스템 인프라 구축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어디에서 드론기체를 만들더라도 고흥에서 인증을 받아야 하는, 우리군이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 고흥 농업의 비전, 스마트팜 산업은?

우리 고흥은 2022년 11월에 준공한 기존 스마트팜혁신밸리 10만평을 중심으로 이 일대에 60~70만 평의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확대 조성함으로써 1,000여 명 이상의 청년들이 취업이나 창업을 하게 하고 고흥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스마트팜 확산 거점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까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240억)’ ‘스마트 축산 ICT 한우 시범단지’(578억 원), ‘친환경 수산양식단지’(100억 원), ‘스마트 원예단지’(54억 원) 등 30여만평이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고,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64ha 달하는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 공모에 선정되어 스마트팜 확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고흥만 간척지에서 벼농사가 금지되어고흥형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가 용이해졌기 때문에 정부에 스마트팜 관련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예산을 확보하고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하여 당초 계획했던 60~70만평의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함 혁신밸리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접근성 개선과 함께 정주 여건 개선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인구 유입, 고흥 정착을 위한 방안은?

인구 증가를 위해서 우선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하여 인구정책과를 인구정책실로 격상하여 인구정책을 총괄하게 하였으며, 16개 읍면에 인구행정팀을 신설하여 읍면에서부터 인구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우선,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드론산업 육성,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3대 미래전략산업을 통하여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고속도로와 고속철도, 고흥읍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4차선 확포장 등의 3대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을 개선하여 인구유입을 유도하고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2030년까지 천만관광객을 유치하여 관광 관련 일자리를 창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할 것입니다. 또한, 500호 이상의 권역별 공공임대 주택 건립 및 택지개발로[전남형 만원주택(50호), 청년 공공임대주택(45호), 스마트영농빌리지(60호),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140호)]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귀농어귀촌인 및 국가산단 등 입주업체 근로자들의 고흥 정착을 유도할 것입니다.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군 해역에 4GW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 등을 통하여 전 군민이 에너지 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유입을 유도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2030년까지 인구 10만의 고흥군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민선 8기 이후 고흥군 농수산물 판로개척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는데?

저는 고흥군 군수가 아니라 ‘고흥군 CEO다’라는 생각으로, 제가 직접 수출개척단을 이끌고 우리 농수산물의 판로개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2023년 전남 군 단위 최초로 우리 군 농수산물 수출액 1억 불에 이어, 지난해에도 우리군의 농수산물 수출액이 1억 불을 돌파하여, 2년 연속 수출 1억 불을 달성하였는데요, 금년에도 수출 1억불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봅니다. 취임 이후 군수인 제가 직접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을 이끌고, 미국과 중국, 유럽, 일본시장 등을 공략하여 총 9,730만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여 해외시장을 개척 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결합한 음료 ‘하이뉴’가 개발되었습니다. 이 음료는 2023년 9월, 제가 수출협약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을 때, 고흥 유자를 활용하여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료를 개발하자고 중국의 해양식품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고흥의 유자와 중국의 해삼을 활용하여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건강음료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초도 물량으로 30만 병을 생산해 중국에 수출하였고, 당초 연간 100만병 수출이 목표 였는데 300만병으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중국을 넘어 다른 해외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석류를 활용한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신제품 음료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고흥 농수산물의 적극적 수출 등 판로 개척을 통해 농어민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로개척은 행정에서 책임지는 시스템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민생안정,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

장기적인 3고현상(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국정 혼란 등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어 소상공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흥군에서도 이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합니다. 우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연령과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고흥군 민생 회복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이를 위해 강력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경비를 절감하여 재원을 마련해 2월 중 추경 편성을 통해 신속히 지원하여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이 좀 더 안정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민생회복 지원금과 함께 급격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에게 공공요금 30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실질적인 경영 안정과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 지난 1월 한달간 고흥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판매를 하여 현재까지 25억원의 상품권을 판매해 다소나마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금년 고흥사랑상품권 발행액을 지난해보다 20억을 늘려 총 260억원을 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밖에,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음식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2억2천),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차액 보전금(7천 2백) 등을 지원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는데요, 고흥전통시장 내에 숯불생선구이 전문 식당을 운영하고 숯불생선구이를 고흥의 대표 먹거리로 브랜드화하기 위하여, 생선 건조장과 공동세척장을 추진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다양한 정책들을 통하여,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체감경기가 살아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고흥군 복지 분야 정책은?

우리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45.7%로 전국 최고의 초고령사회입니다 때문에 이왕에 이렇게 어르신 인구가 많다면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고흥으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 고흥군 노인복지시책 기본방향입니다. 무엇보다 어르신들에게도 일자리가 가장 큰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취임 이후 조건이 되고 일하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 모두가 일할 수 있게 해드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189억원을 투입하여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민선8기 출범 이후 2,940명의 어르신 일자리가 현재 4,949명으로 2천명 이상의 일자리 증가와 예산도 85억 이상 증액했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노인전담 주치의제도,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부모님 안부확인 서비스 같은 어르신 복지정책으로 우리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중점 추진사업인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금년 1월 준공하여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자립지원, 장애인단체
사무실 집적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고용 문화 활동 등을 통합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군의 최대 숙원 사업인 군립하늘공원도 지난해 3월부터 198억 원을 투입하여 봉안당,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 편의시설을 조성중이며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복지사각지대 및 고독사 위험가구지원을 위한 고독사 예방 관리 통합시스템 운영하고, 중장년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5년 고흥의 문화예술분야 정책은?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대성황

저는 기본적으로 어느지역이 선진지역이 되려면 GRDP만 높아서는 안되고, 그 지역의 문화예술의 수준이 높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창작과 향유기회가 많이 주어져야 하고 고흥이 가지고 있는 지역의 문화자산을 보존하고 선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하는 것이 고흥군 문화예술분야 시책의 기본방향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흥이 낳은 천재 화가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개최했고, 이번 전시회에 총 2만 6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고흥문화예술의 저력을 널리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올해부터는 천경자라는 문화적 자산을 선양하기 위해 천경자 화백의 생가를 매입해서 기념관으로 활용할 계획이고요, 생가 인근 주택을 매입하여 천경자 화백 화풍을 따르는 작가들이 거주하면서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앞으로 천경자 화백을 고흥의 대표 문화자산으로 승화시키는 선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그 밖에 합창단, 예술단 등 공연단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드론쇼 버스킹공연(38회), 고흥 아트바캉스(참여형 공연과 체험), 제12회 목일신 전국 동요제, 제2회 송수권 시문학상 학술대회,영화제작비 지원(「프롬」 1억원), 뮤지컬, 연극 등 공연 유치 등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과 향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아울러, 문화콘텐츠 개발과 군민의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고흥문화재단 설립을 올해 말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고, 고흥 문화자산 보존·전승을 위한 고흥문화원 원사 건립을 올해 10월 착공하여, 내년말 준공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해서,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문화활동 창작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할 것입니다.

===올해 포부와 군민들에게 한 말씀?

환경스포츠신문 구독자 여러분 그리고 고흥군민 여러분!
금년에도 우리 고흥군은 2030년까지 인구 10만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하여우리군 3대 미래전략산업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30년 고흥 인구 10만’의 비전이 현실이 되어가는 우리 고흥에구독자 여러분과 군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찬욱 취재본부장 env-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