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특강과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 서는 종교계
하나님의 교회, 지역 학생과 학부형과 함께 합니다
| 2025. 02.06(목) 19: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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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다방면의 경험을 통해 주도성과 포용성, 창의성 등을 기를 수 있는 시기다. 어린나무 같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재목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자리에 함께한 명사들의 교육이 훌륭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보용 경희대 명예교수는 ‘가슴이 뛸 수 있는 삶’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성 교수는 “좋은 삶은 우리가 알고 있고 알고 있는 것을 생각하고 되새김 하면서 반성해 나가는 것, 그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오늘을 가슴뛰게 살아가는 것이며 그래야 저마다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라고 하였다. 또한 “오늘 강의를 하기 위해 오는 이 시간이 너무 기뻤다. 겨울을 겨울답게 맛볼 수 있어서 더욱 활력이 솟고 가슴이 뛰었던 것 같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우리 학생들도 이 겨울 방학 동안 이 시기를 가슴 벅차게 받아들이며 여러분의 앞날에 무지개처럼 위대한 삶이 전개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인성교육을 듣기 위해 모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두 번째 강연은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부의장이 맡았다. 생각과 행동을 관리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을 이끌어 가는 능력인 셀프 리더십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꽃은 저마다 피는 계절이 따로 있다. 우리는 아직 그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엔젠가는 꽃을 피울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는 교훈을 전하며 “청소년은 자기 삶의 주인이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원하는지, 잘하는 것이 무엇이고, 잘 하는 것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목적을 찾기 바랍니다.”며 응원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와같은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공익적 역할을 함께 할 수 있고 자신을 찾아가는 일에 여건을 만들어 주신 데 대해서도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특강에 참여한 유현승(의정부, 18세) 학생은 “가슴 뛰며 살자라는 교수님의 강의에서 교수님은 오히려 겨울이 추워서 기뻤고 반갑게 느껴졌다. 라는 말씀이 크게 와닿았다. 저는 한파가 그저 춥고 불편한 것으로만 느껴졌었는데 오히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활력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깨달았던거 같다”며 “앞으로 살아가는데 여러 어려운 일이 오겠지만 기쁘게 여기고 긍적적으로 생각해서 헤쳐나가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임희경(의정부, 40대) 씨는 “학부모로서 참여한 인성교육이 참 감동이였다”며 “잊어버렸던 학생때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다. 부모로서 다그치기 보다는 가슴 뛰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그 일들을 하게 해주면 좋을거 같다. 그러면 자신들도 기쁘고 남들도 기쁘게 하는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가슴 뛰는 목적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다.”고 소회했다.
친구와 함께 특강에 참여했다는 강민규(의정부, 19세) 학생은 “부의장님의 강의 중에 ‘행동으로 해야 이루어진다, 하면 실패라도 맛볼 수 있고 성공하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지만,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된다’라고 하신 내용이 가슴에 남는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있고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만 앞서서 조금은 망설이고 있었지만 이제 해봐야겠다. 먼저 원하는 것 가슴뛰는 것을 찾아 목적을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계획 세우기부터 해보려고 한다. 저는 이제 꽃을 피울 시기인거 같다. 아직 늦지 않았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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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에는 충북 청주와 충주에서 인성특강이 열린다. 하나님의 교회는 동·하계 방학을 이용해 봉사활동, 체험활동, 연주회, 세미나,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번 인성특강도 이 일환으로,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개최돼 학생과 학부모의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청소년 월간지 발행, 유튜브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한다.
6일에는 이 교회 학생봉사단 ASEZ STAR가 남양주 은하수물길공원에서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해 정화운동을 펼친다. 주택단지와 인접한 이 공원은 산책로, 정원, 분수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지역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남양주와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구리, 철원 일대 학생 등 250여 명은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공원을 선사할 예정이다.
ASEZ STAR는 그동안도 의정부 낙양동, 송산2동, 금오동, 남양주 송라중, 퇴계원고, 동두천 생연중, 양주 양주고 등 초·중·고등학교 주변과 공원, 하천 등을 꾸준히 정화했다. 남양주와 포천, 동두천 회원들은 관내 경로당과 요양병원을 방문해 어르신 공경을 실천했다. 양주 회원들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을 배달했고, 동두천 회원들은 인근 농가를 찾아 고추 수확을 도우며 이타심과 협동심을 체득했다.
ASEZ STAR라는 명칭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기 위해 학생들이 지금 바로 행동한다(Save the Earth from A to Z, Students Take Action Right now)’는 뜻이다. ‘STAR’는 학생들이 별처럼 빛나는 존재인 동시에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는 의미기도 하다. 국내외에서 지구환경보호, 이웃사랑실천 등 봉사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 경상남도 교육감 감사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페루 국회의장 표창장 등을 받았다.
편집부 env-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