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산업 이슈와 트렌드가 한자리에…‘국제 바이오기기 산업전 2014’

2014년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무역전시장 3관서 개최

2013. 12.11(수) 23:39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21세기 주력산업으로 선정함에 따라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기초과학 연구활동은 물론 응용기술개발, 생산공정의 모니터링, 질병진단에 이르기까지 유기적 연관을 맺고 있는 인프라 산업으로서, 지식집약적이기 때문에 높은 부가가치가 보장된다. 따라서 세계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전략 산업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국내외 바이오 장비산업과 R&D관련 기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st 국제 바이오기기 산업전 2014(BIO TECH KOREA 2014)’가 2014년 2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 3관에서 개최된다.
국제 바이오기기 산업전은 바이오산업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확대와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열리는 행사다. 바이오연구에 필요한 기초 장비 및 관련기기들이 집결한 전문전시회로서, 바이오관련분야 리더들과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내외 170여 업체가 참가하며, 300여개 부스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대상품목은 ▲바이오분석기기 ▲바이오 기초장비 및 기기 ▲BIOCHIP ▲바이오 검사장비 ▲의료용 장비 및 기기 ▲기초 응용 연구 ▲나노바이오 미세가공 ▲바이오 헬스케어 등이다.
바이오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차세대 바이오 장비 산업 트렌드 및 정책지원 설명회, 2014 국내외 바이오 산업 주요 이슈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신기술 동향과 시장전망을 파악하고 싶다면 꼭 참석할만한 자리다.
주관사인 디지털기술 관계자는 “향후 바이오 시장의 규모는 의약품, 식품, 화학,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BIO Chip 및 BIO-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를 기반으로 한 가정용 및 휴대용 의료기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국내외 바이오산업과 R&D 관련된 기술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국제 바이오기기 산업전에 관련업계 종사자와 업체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t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BIO TECH KOREA 전시사무국(031-388-6311)으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유봉 기자 env-news@hanmail.net        유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