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증에 걸린 우리들의 자화상

2016. 01.05(화) 21:57

세계적인 베스트 작가인 어니 J.젤린스키가 쓴 ‘속도를 줄이면 삶이 즐거워진다'라는 책을 보면 "당신은 웬지 마음이 자꾸만 조급해지고 점점 뒤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는가?
만일 당신이 현대 사회의 미친듯한 질주에 당혹스러워 긴장을 풀고 잠시라도 생각할 시간을 갖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고 권하고 있다.
그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생각해 보라. 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지는 않는가?
만일 그렇다면 생각을 바꾸어라. 가던 길을 멈추고 노을진 석양을 바라보며 감탄하기에 가장 적당한 순간은 그럴 시간이 없다고 생각되는 바로 그때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정말 숨가쁘게 살아가고 있다. 조금이라도 쉬거나 멈추면 뒤떨어지지는 않나? 도태되지는 않나?하고 조급해 한다. 모두들 조급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특별히 해내고 있는 것도 없으면서 말이다.
모두들 마음의 여유가 없다. 그래서 양보도 하기를 싫어한다. 긴장이 고조되어 누군가 건들면 곧바로 터질것만 같은 풍선같은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젤린스키는 말한다.
“좀 더 폭넓고 장기적인 시야를 가져라. 감정적으로 풍족하게 여겨지는 일들에서 성공하도록 노력해라.
부자가 되어 물질적인 부를 얻는 게임에서 모든 사람들을 이기려 고민하는 것으로는 진정 당신의 뜻을 이루진 못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부러워하거나 그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것을 턱없이 탐내느라 시간이나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
부러움이라는 것은 산성과 같다. 제가 담겨있는 용기를 부시긱 시키기 때문이다.
나보다 더 큰 집을 갖고 있고, 더 멋들어진 차를 운전하고 또는 훨씬 비싼 옷을 입니느 친구나 친척, 이웃, 명사들은 늘 있게 마련이다.
탐욕이라는 위험을 경계하라. 승진을 위한 탐욕이든, 물질적인 소유나 돈 또는 인기에 대한 탐욕이든, 그것응 반드시 되돌아와 우리를 괴롭힐 것 이다.
탐욕이 우리에게 복수하는 방법중의 하나는 우리에게서 귀중한 시간을 훔치는 것이다."라고.
이어 그는 자영업을 하고 있건 누군가 다른 사람 밑에서 일을 하고 있건 최고가 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랜 시간을 또는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지혜롭게 일을 일을 하는가라는 것을 끊임없이 되새겨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보면 그저 무작정 바쁘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는 사람치고 특별한 일을 하고 있지 못함을 느낄 것이다. 예를들면 실업자일수록 바쁘고, 별볼일 없는 일에 바쁘다.
삶은 지혜로움과 마음의 여유와 관망의 자세가 중요하다.
우리는 분명히 이점을 잃어버리고 있다. 그래서 세상이 삭막하고 양보하는 마음이나 남을 생각하는 여유가 살아져 버린 것이다. 그렇다고 잘 사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다.

윤국중 본부장 env-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