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 정상화 추진위원회 기자회견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입장

2017. 05.05(금) 12:31

4월 18일 소위 대한수영연맹 정상화 추진위원회에서 개최한 「대한체육회장 선거 무효소송의 공정한 재판을 촉구한다」라는 제하의 기자회견 내용은 사실관계를 크게 호도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입장을 밝힙니다.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무효 소송과 관련하여


1.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 진행한 바 있습니다.

2.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하자가 없이 공정하게 이뤄졌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3. 또한 사법부의 판단은 선거인명부는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및 시군구 체육회가 추천한 후보자 명단을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위법행위가 있었다고 볼 자료가 없고, 선거인 명부 확정 전 열람 및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170여건의 정보가 수정되었으며 이후에도 계속 정보를 수정을 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한 바, 선거절차상 하자가 없고,

4.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는 선거인 정보의 필수적 기재사항이 아니고, 또한 일부 전화번호나 이메일의 오류가 수정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각 후보자에 대한 홍보는 선거 공보나 정견 발표 등을 통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어 선거운동이 불평등하게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려우며,

5. 또한 선거인명부는 모든 후보자에게 동일한 조건으로 배부된 바, 선거운동이 불평등하게 이루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입후보제한규정(회장선거관리규정)과 관련하여 사법부는 일부 후보자는 동 제한규정의 효력정지에 대한 가처분결정을 받아 입후보하는 등 사전 구제가 가능하였고, 가처분결정의 효력은 결정의 당사자 사이에 발생함에 불과하여 선거운영위원회가 위 가처분결정 내용을 공지하지 아니하였다고 해도 선거절차에 하자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결정한 바 있습니다.

대한수영연맹 기금 사라진 18억 원에 대한 주장과 관련하여



1. 대한체육회가 대한수영연맹에 확인한 결과,원래 기금 적립금은 30억 원이었으며 이기흥 회장 재임(2010년 1월~2016년 3월) 훨씬 전인 1999년에 7억9천만 원을 썼고 현재 22여억 원은 그대로 남아 있어 전혀 사실이 아닌 주장이며,2015, 2016년 문체부 감사, 대한체육회 감사, 검찰 조사 등에서도 재정문제와 관련 하여 단 한 건도 지적받은 바 없음을 확인 했습니다. 끝.



유봉 기자 env-news@hanmail.net        유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