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5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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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 수 있는 것이 있어 행복하다"

특별인터뷰/무궁화 소상공인 자원봉사협회 이추미 회장에게 들어본다
2019. 04.09(화) 22:38확대축소
“내 이웃과 나누고 같이 더불어서 살자. 나눌 수 있는 것이 있어 행복하다”
무궁화 소상공인 자원봉사협회 이추미 회장은 인생의 좌우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추미 회장은 12년 째 고양시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12년 전 장사하는 사람 5명이 모여 계를 시작 했는데 무궁화 소상공인 자원봉사협회의 시작이었다. 지금은 회원이 늘어나서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는 큰 단체로 성장 했고 2015년에는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해 활동 하고 있다.
처음에는 밥 굶는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배달 해 주는 봉사로 시작하여 6년 후에는 뷔페를 빌려 매주 토요일 무료 급식을 하기 시작했다. 작년 말, 뷔페 주변에 정부 지원을 받는 무료 급식소가 생겨 무궁화 소상공인 자원봉사협회의 무료 급식소 운영은 쉬고 있는 중이다.



이 뿐 아니라 무궁화 소상공인 자원봉사협회에서는 매년 500포기 김장을 해서 불우이웃에게 나눠주고 설날에는 떡국봉사, 어버이날 행사, 여름에는 콩국수 봉사 등을 연례행사로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2회 반찬을 만들어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에게 배달해주는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200여명의 무궁화 소상공인 자원봉사협회 회원들은 본인의 삶도 어렵고 힘들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일을 하고 있다.
무궁화 소상공인 자원봉사협회는 정부 예산을 받아서 봉사하는 단체가 아니다. 회원 회비, 주변의 후원금을 모아 봉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추미 회장의 아들이 든든한 후원자 이다. 아들이 옷 유통 사업을 하고 있는데 재고 옷을 기부 받아서 바자회 등을 통해 저렴하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은 여름보다 겨울에 취약계층 어르신이 더 안타깝다고 전했다. 겨울에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이다.
정부 지원 대상 어르신들은 국가에서 많은 지원이 있지만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은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한다. 이불도 없고 난방도 없이 겨울을 보낸다.
이런 분들을 보며 이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최소한 얼어 죽고 굶어 죽는 일은 없어야겠다”며 “자선 바자회, 회비 등의 수익을 모아 이불, 내복, 양말 등을 전달하는 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 사람들은 배고프면 밥을 찾아 먹지만 나이가 들면 힘이 없어서 밥 차려 먹는 일 조차도 버겁다. 그래서 굶어 죽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 회장은 참 가슴 아픈 일이라고 생각하며 봉사활동을 지속 하고 있다.
어르신 뿐 아니라 아이들도 밥을 제대로 못 먹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한 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은 경제적인 문제로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기 때문에 하루 1끼 먹는 아이들도 많다.



무궁화 소상공인 자원봉사협회에서는 1년에 4회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실시하고 있다.
4월, 9월에는 일산 미관광장, 5월, 10월에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1일씩 바자회를 연다. 또한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봄, 가을 6회 노점에서 불우이웃 돕기 기금 마련 장사를 하기도 한다. 바자회를 6년 동안 하다 보니 이제는 단골이 생길 정도로 일산 지역의 명물이 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고양시장 상, 국회의원 상을 비롯하여 수없이 많은 상을 받았다.



이 회장은 “여러분들이 커피전문점 커피 1잔 안 먹고 기부하면 어르신들께 1끼의 식사를 잘 차려 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녀는 “움직일 수 있을 때 까지는 봉사를 하겠다”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라고 생각 한다”고 전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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