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제정책 전환 촉구...국민 대토론회 제안

2019. 05.16(목) 18:30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을 연일 비판하며, 경제정책 전환을 거듭 촉구했다.

또 정부를 향해 여야, 국민이 모두 참여하는 경제위기 진단 국민 대토론회도 제안했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등 좌파 경제정책 실험으로 우리 경제와 민생이 파탄 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실업자 수가 124만 명을 넘어 역대 최악을 기록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성적표는 참담하다며, 경제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경제위기 해법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가 주관하고 여야, 국민이 모두 참여하는 대토론회와 경제계 원로들과의 원탁회의도 제안했다.

한국당은 또 여야 4당의 선거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직후, 일부 야당에서 제기되고 있는 국회의원 정수 확대 필요성에 대해 밥그릇 늘리기 위한 파렴치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밖에 황교안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의사를 거듭 밝히고, 5.18 망언 의원 징계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수사 중인 과정에서 징계 문제를 처리하는 건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가급적 국민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