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31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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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5주년 기념 특별인터뷰 / 민선 7기 송귀근 고흥군수에게 들어본다

"고흥 미래비전 '1·3·0 플랜' 달성, 고흥군민에게 행복한 세상을.."
2021. 04.07(수) 11:11확대축소
송 귀 근(宋 貴 根) 고흥군수 프로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제23회 행정고시 합격(‘79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차관보급) -국제기록관리협의회 집행위원 -홍조근정훈장, 근정포장, 내무부장관 표창, 법제처장 표창 -
=민선7기가 출범한 지 벌써 3년이 다 되갑니다. 소감 한 말씀 해 주시죠?

군수로 취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 9개월이 지났습니다. 군수로 취임한 후 변화와 개혁을 통한 고흥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특히,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든 국민들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무척이나 힘든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군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보내주신 고흥군민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전 공직자와 함께 고흥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해 군정 목표인 1․3․0 플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셨는데요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2020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고흥 미래비전『1·3·0플랜』이란? 고흥군 1년 예산을 1조원 시대로, 군민 1인당 소득을 3천만원 이상으로, 인구 감소율을 제로화 하자는 것입니다.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예산 확보와 인구유치입니다. 작년도 고흥군 총예산은 8,891억원으로 민선7기 첫해인 2018년말 예산 7,020억원보다 1,871억원이 늘어나「고흥군 예산 1조원 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역대 가장 많은 규모인 8,07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였고 작년에는 7,28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였습니다. 특히, 중앙부처와 전남도에서 공모한 사업들을 대거 유치하여 고흥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재작년에 1,10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유치한 데 이어 작년에는 460억원 규모의 고흥읍지구 풍수해 방지사업, 200억원 규모의 고흥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하여 민선7기 들어 122건 3,500억원의 공모사업을 유치하였습니다. 두 번째 성과로는 인구유치를 들 수 있습니다. 인구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군에서는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을 펼쳐왔는데 민선 7기 들어 고흥군으로 유입된 귀농·귀촌 인구가 3,374명으로 1개면 정도의 인구가 늘어났습니다. 작년 6월에 농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도시민 중 농촌지역으로 귀농한 인구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고흥군이 전국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작년 11월에는 중앙의 한 언론사가 주관하고 8개 중앙부처가 후원한 「2020년 경영 브랜드 대상」시상에서 고흥군이 귀농·귀촌분야 ‘경영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민선7기 들어 가장 큰 성과로 예산확보라 하셨는데 올해 고흥군의 총예산 규모와 또 어떤 사업에 사용되는지 구체적으로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2022년까지 1년 예산 1조원 시대 목표 달성을 위하여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예산확보를 위하여 저와 직원들이 중앙부처를 내집 드나들 듯 했었고, 공모사업 유치를 위하여 두 팔을 걷어부친 결과 예산 1조원 시대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말씀 드립니다. 고흥군의 올해 총 예산은 9,780억원입니다. 먼저,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특화작목 육성 등에 1,663억원, 수산자원 여건 조성과 수산물 유통활성화 등에 438억원, 기타 산림자원 조성 등에 141억원 등 총 2,242억원을 편성했습니다.
그리고, 고흥 관광기반 확충 및 관리, 생활체육 분야 등 고흥의 문화관광 진흥에 252억원, 사회복지 분야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 강화, 감염병 관리, 평생직업 교육 등에 1,682억원, 도로시설 확충, 지역개발 등 쾌적한 정주여건 확충에 1,664억원, 공공행정 및 기타 분야 등에 1,189억원, 예비비로 91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이처럼, 고흥군은 코로나19 전략적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주요 현안사업과 일자리 창출, 군민 생활안정 등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방침에 의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 내용 등을 기반으로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예산만을 분야별로 짜임새 있게 편성했다는 말씀 드립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든 지자체가 정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텐데요? 고흥은 어땠나요?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고흥 마늘 판촉행사

2020년은 코로나19 때문에 우리군도 군정 수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발생초기인 작년 2월부터 코로나19의 방역과 예방행정에 최우선을 두다 보니까 다른 분야 업무는 우선순위에서 다소 밀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대면 접촉이 금지되다 보니까 각종행사, 주민과의 소통 등 대외적인 행정력이 상당히 위축되었습니다. 매년 개최하던 「우주항공축제와 「유자 석류축제를 비롯하여 고흥을 자원봉사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하려고 했던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도 취소되어 고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모두 무산되었습니다. 또, 나이 드신 어르신들의 대화방이자 휴식처인 경로당, 마을회관은 물론이고 어르신들의 취미·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노인복지회관도 문을 닫아 어르신들이 무척 답답해 하시고 군민들과의 소통기회도 적었습니다. 다수인이 참석하는 토론회나 간담회를 적기에 개최하지 못하고 위원회는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경우가 많아 행정의 동력이 다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작년 2월에 고흥과 여수를 잇는 「연륙·연도교」개통을 계기로 2020년을「고흥 방문의 해」로 정하여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감소하여「고흥 방문의 해」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고흥군이 이번 코로나 19로 인하여 힘든 군민들과 특히, 종교단체, 여행업체, 관광버스 운영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셨는데 재원마련 등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전 군민 재난지원금 67억원을 지급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기 위해 전 군민 재난지원금을 설 이전에 지급하기로 지난 1월 20일 고흥군의회를 찾아 송영현 의장님을 만나 예산심의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1월 21일 군의회와 집행부간 재난지원금 지원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한 끝에 집행부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동의를 얻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종교단체와 영업피해가 심했던 여행업체, 관광버스에 대해서도 기준일 현재 등록․허가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각각 1백만원씩을 현금으로 지급했습니다. 군은 이외에도 지난 해 코로나 19고 관련, 저소득층, 소상공인, 택시업자 등 25개 분야에 군비 68억4천2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어, 군비 총 지원액은 135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은 우리군이 그 동안 많은 국․도비를 확보한데다,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어 군비가 절감됐기 때문에 지원이 가능하였고, 적은 금액이지만, 군민들께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고흥군이 고령화율 최고,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는데요 다행히 지난해 말 인구증가 잠재력을 알 수 있는 지역 재생산 지수가 전국 4위로 높게 평가 받았습니다. 이렇게 높게 평가받은 이유가 있을까요?

고흥군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라고 하는 것은 2018년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했던 자료를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이 지수는 인구감소 추세나 지역발전 잠재력을 현실에 맞게 분석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봅니다.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지역 생산성지수」를 개발했는데 「지역에서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얼마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지수로서 인구변동의 추세나 성장잠재력을 보다 잘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지역 재생산지수」 평가에서 고흥군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지역 재생산지수」를 보이고 있어 고흥군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라기 보다는‘지역소생’의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성과가 나타난 것은 우리군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하고 현실성 있는 인구정책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선 7기 들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여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귀농·귀촌인 유치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50개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귀농귀촌 행복학교」를 개설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한 도시민들에게 사전교육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숙박장소도 제공해 주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둘째,「내 사랑 고흥기금」100억원을 조성할 목표로 이미 90억원을 확보하여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지원해 주고, 부모의 가업승계나 주택 구입 등에 필요한 각종 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셋째, 지역주민과 귀농인 간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각종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팜파티, 집들이 비용을 지원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애로사항을 조사하여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금년 신년사를 통해 밝히신 고흥 미래비전 1․3․0 플랜 조기 달성을 위해 고흥 더하기 5대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중 군민들의 실질소득을 높이기 위한 농수축산업 집중 육성 방안에 대한 계획을 듣겠습니다.
고흥 김 일본수출 협약식

고흥군의 산업구조를 보면 1차 산업이 62%를 차지하기 때문에 농·수·축산업의 소득을 높이는 것이 곧 군민 소득을 높이는 길입니다. 먼저, 농업 분야에서는 고흥의 대표적 과수인 유자·석류의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를 재배하는 등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수산업 분야에서는 어촌 뉴딜 사업을 중심으로 어촌의 생활기반시설을 현대화 하고 생산‧가공과 유통‧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추진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고흥의 청정바다에서 김, 미역, 굴, 전복 등 미래에 유망한 수산양식을 육성하고 수산물의 종자 배양 원천기술도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축산업 분야에서는 한우 송아지브랜드 선발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흥 한우 우수혈통 유지에 힘쓰고, 한우 품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축산시설을 늘리고, 한우·젖소 인공수정료와 고급육 장려금 등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고흥에서 생산된 품질좋은 농수축산물이 적기에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확보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흥 농수축산물의 국내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대형 수퍼인 롯데마트와 매년 100억원어치씩 판매하기로 협약을 체결했고 대형마켓 입점을 더욱 늘려 나갈 것입니다.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일본, 중국과 동남아 지역은 물론 미국과 유럽지역에도 수출협약을 체결하였고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이나 중국의 온·오프라인 쇼핑몰에도 고흥 농수산물 수출을 적극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고흥군이 지난해에 광주 군공항 이전 대상 후보지에 포함되었다 하여 지역 사회가 시끄러웠는데요 이 문제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죠.

광주 군공항의 고흥 이전은 절대 반대합니다. 군공항이 우리군으로 이전될 경우, 그 피해는 엄청날 것입니다. 군 공항 건설에 필요한 부지는 공항시설 350만평과 소음 완충지역 110만평 등 총 460만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고흥만’ 간척지는 510만평의 농경지가 있는데, 군공항을 이전할 경우 농경지 대부분이 잠식되어 1,800명의 농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됩니다. 고흥만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드론 특화 농공단지 등 고흥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들이 진행중인데 군 공항이 이전할 경우 이런 사업들이 모두 무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전투기 이·착륙시에는 엄청난 소음으로 군민생활에도 큰 피해를 줄 것입니다. 전투기 소음으로 인한 청력손상, 수면장애를 비롯하여 사람들간의 대화 방해와 작업 능률의 저하를 가져올 우려가 있습니다. 인근 주택의 파손, 토지가 하락 등으로 재산상의 피해를 유발함과 동시에 가축 유산, 인근 바다의 어획량 감소 등 농‧수‧축산업의 생산기반 붕괴도 우려됩니다. 우리군에서는 지난 9월에 광주 군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고, 관내 기관‧단체 협의회와 각급 사회단체에서도 군공항 이전을 반대한다는 강력한 의견을 표명한 바가 있습니다.

===복지 분야에 대한 정책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노인, 장애인과 여성, 청소년,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들은 어떻게 펼쳐 나갈 생각이신지?
아이들에게미래의 꿈을 심어주고 있는 송귀근 군수

우리군에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노인 정책으로는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에「고흥 시니어클럽」을 설치하여 노인 일자리를 지원해주고 있는데입니다. 어르신들은 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에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양읍에 노인복지관과 치매전담 요양시설을 입니다. 둘째, 장애인 정책으로는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의료비, 출산비용을 지원하고 장애인 일자리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 학생들의 방과 후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작년에는 장애인 전용 목욕탕을 건립하여 무료로 이용토록하고, 무료급식을 제공해 주고 있어 장애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셋째, 여성 정책으로는 2019년 7월 여성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해주고 있고 여성 친화형 안심화장실 설치, 야간 안심등을 설치하여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공동육아 나눔터와 조손놀이방 운영을 활성화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아동· 청소년 정책으로는 청소년 문화의집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교육·문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권리향상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금년에도 코로나19로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이 따를거라 여겨지는데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먼저, 농수축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첨단 농업시설의 확충과 새로운 농업기법 보급을 통해 자동화 농업시스템을 구축하고 비대면 시장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마켓에 고흥산 농수축산물의 입점을 확대해 나가고 SNS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산업 분야에서는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을 해주고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드론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농업,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토록 하고 언택트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여 관내 기업과의 정보 공유, 상담 등 신속한 대응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관광 분야에서는 우리군이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보고 먹고 즐기는」 힐링중심의 관광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팔영산과 봉래산 편백숲은 산책을 하면서 피톤치드를 흡입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4계절 꽃이 피는 쑥섬과 우리나라 섬 중에서 유일하게 미술관이 있는 연홍도는 볼거리·즐길거리가 많은 섬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남해안에서 서핑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는 남열 해수욕장을 해양 레저 스포츠의 중심지로 활성화시켜 나가고 남열우주발사전망대 인근에 모노레일을 건설하고, 고흥의 해안가는 산책로와 드라이브 코스를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고흥군은 드론산업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죠?

드론산업은 항공, AI, 센서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산업으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기 때문에 고흥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군은 고흥만에 국내 최대 규모인 직경 22km, 면적 380㎢의 비행시험 공역과 항공센터가 있어서 유·무인기와 드론 시험비행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국가종합 비행성능시험장 등 다양한 드론산업 관련 인프라를 조성 중에 있음.이처럼 고흥은 드론산업을 육성하기에는 매우 좋은 환경과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드론산업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는 것입니다. 고흥만 간척지에 총 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하여 드론지식산업 센터를 건립 중에 있습니다. 드론지식산업센터는 작년 12월에 착공하여 금년 8월 준공할 예정인데, 현재 공정률은 57% 정도로 완공되면 드론관련 업체 25개 정도가 입주하여 다양한 드론을 설계, 성능시험,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드론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들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연접부지에는 13만㎡ 규모의「드론 특화 농공단지」를 조성하여 드론 생산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드론 지식산업센터가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작년 7월에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인‘5G 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사업’을 고흥에 유치하였음. (사업비 164억)

==2021년 고흥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군정 운영 방안은 무엇인지 듣겠습니다.

지난 2년 6개월은『고흥 미래비전 1·3·0플랜』의 분야별 계획을 수립하고 거기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여 군정발전의 기틀을 다져온 시기였고, 올해부터는 민선 7기 들어 계획한 사업들이 열매를 맺고 수확을 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올해는 군민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수축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농수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제고로 소득을 높이고 고흥산 농수축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관광소득을 높이는 데에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고흥에 와서,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자고 가면서 돈을 쓰도록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더 많은 관광객이 고흥을 찾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고흥은 노인 인구가 많기 때문에 따뜻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음.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늘려나가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해 나가면서 사회적 약자 중심으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과 여성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들을 추진하고, 아동과 청소년의 권익향상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습니다. 규제완화를 통한 드론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국토부에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지정 신청을 하였고, 드론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에게는 공공서비스 창출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입주기업 임대료와 각종 부담금도 지원해 줄 계획입니다.

===지난 3월 큰 상을 수상하셨던데요. 무슨 상이죠?
고흥군,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광남일보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후원한 ‘제12회 광주전남 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종합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군민과 함께한 노력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아 무척 기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리군은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 활성화, 안전‧환경, 인적자원 육성 등 5개 부문에 응모해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이와 같은 값진 결과를 냈습니다. 이는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차별화된 관광 마케팅 실시, 지역 대표축제 개최 등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어깨동무 봉사단 운영, 고흥시니어클럽 설치와 노인일자리 대폭 확대,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안심요양병원 설치‧운영, 장애인 전용 목욕탕 건립 등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것 등이 있습니다. 또한, 농수특산물 443억원 상당의 수출 협약과 드론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 ‘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 유치로 총사업비 459억원을 확보해 전 군민 대상 안전보험을 가입했으며, ‘건강치유의 숲 개발’, ‘명품 가로수 길 해안도로 조성’, ‘아름다운 섬 일주 둘레길 개설’ 등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명문고 육성, 첨단농업분야 전문가 양성, 평생 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흥군민들께 전하는 말씀부탁합니다.

존경하는 고흥군민 여러분! 고흥군수로 취임한 후 지난 2년 9개월은 고흥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고흥 미래비전「1·3·0 플랜」의 목표를 조속한 시일 안에 달성하여 군민들이 보다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근면함의 상징인 신축년을 맞아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감사합니다.



박찬욱 취재본부장 en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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