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인물은 하늘이 낸다(NO!)
| 2022. 05.02(월) 16: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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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하늘(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기 때문에 모든 것은 인간의 의지에 따라 결정된다.
다만, 하늘은 인간이 원하는 것을 그렇게 한번 해 보라고 승인하는 것 뿐이다.
예를들어 한 나라의 지도자가 선거로 뽑혀 대통령이 되었다면, 그것은 인간들이 선택한 것이므로 하늘은 그것을 존중해 그렇게 해 보라고 한 것뿐이다.
당대에 사는 사람들이 자기의 지도자를 잘 뽑으면 태평성대를 누릴 것이고, 잘못 뽑으면 그에대한 고통을 감내해야 되는 이치다.
베스트셀러였던 ‘원효결서(원효대사 예언서)’에 보면 당대에 사는 백성들이 자기의 지도자를 잘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음에는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직접 통치하는 시대에 살다가, 주변 나라들이 왕권통치를 하는 것을 보고 ‘왕을 달라’고 외쳤다.
그러자 하나님이 인간인 왕이 통치하다 보면 완벽한 통치보다 실수가 많은 오류통치를 하게 되어 백성들이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을 달라고 계속 주장을 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너희들이 그렇게 왕권통치를 해 보라고 했다.
결국 어찌 되었는가? 솔로몬 왕처럼 지혜로눈 왕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왕들은 하늘의 뜻을 무시하고 인간의 탐욕과 판단으로 통치하다 보니,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갈라지고, 주변 나라의 속국이 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 시대에 사는 우리들도 잘 새겨야 할 점이다.
우리들이 이 시대에 살면서 폭군을 뽑으면 폭정에 시달리고, 독재자를 뽑으면 독재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랏님은 하늘이 내리는 게 아니고, 결국 당대에 살고 있는 백성들이 선택한다는 이론이다.
지도자를 잘 뽑았는지, 잘못 뽑았는지는 후대가 평가 할 몫이다.
우리나라도 올해 새 지도자를 국민들이 직접 뽑았다.
지도자는 국민들이 뽑았으므로, 국민들을 지극한 정성으로 섬기고 잘 모셔야 한다.
자기가 하늘의 선택을 받은 양 오해해서 오만에 빠지게 되면, 결국 그를 선택한 국민들로부터 철저한 심판을 받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정치보복으로 또다시 나라가 혼돈에 빠지게 해서는 안된다.
성경 요한복음 8장 1절에서 11절까지 말씀에 보면, 간음한 여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가 붙잡힌 한 여인을 끌고 와서 예수님께 물었다. “이 여자가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모세의 율법에는 이런 자를 돌로 치라고 하였는데, 선생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손가락으로 땅에 글씨를 쓰셨다. 그리고 일어나 말씀하셨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그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부끄러워서 돌을 놓고 돌아갔다.
이제 여자와 예수님만 남았다. 예수님께서 여자에게 물었다.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하는 자가 없느냐?” 여자가 대답하였다. “주여, 없나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하면서 그 여인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푸셨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세상에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있는가?
누가 누구를 심판하는가? 오직 국민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통치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초심을 잃어서는 안된다. 지도자는 무엇을 우선시 해야 하며, 어떻게 나라를 이끌아 가야 하는지,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늘 묵상해야만이 존경받는 지도자로 기억 될 것이다.
유봉 기자 env-news@hanmail.net 유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