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오찬 간담회 및 팸투어 실시
수도권 최고의 대체 매립지는 수도권매립지
수도권 2026년에는 종량제 쓰레기 매립 금지, 자원순환의 준비를 빨리 해야...
| 2022. 05.31(화) 2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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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소속 기자 14명은 홍보관에서 수도권매립지 관련 영상을 시청 한 후 수도권매립지와 주변을 축소한 모형에서 전체적인 매립지 위치와 현황에 대해 설명 들었다.
이어 침출수 처리장, 50MW발전시설, 제2매립장 및 제3매립장, 자원순환타운, 양묘온실을 둘러 보았다.
수도권매립지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의 64개 시,군,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받고 있으며 현재 제1매립장~제3매립장을 운영하고 있고 제4매립장은 부지가 확보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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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매립장은 매립 및 안정화가 완료되어 골프장으로 조성 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제2매립장도 매립이 완료 되었으나 아직 안정화가 미흡하여 안정화가 완료 되는대로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골프장, 인천시민의 숲, 태양광 발전소 등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현재는 제3매립장에 매립이 진행 되고 있으며 제4매립장의 부지는 확보 된 상태다.
매립은 1단에 5m씩 8단까지 40m 높이로 매립을 하고 있으며 침출수, 매립가스 등의 환경오염물질이 유출 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하여 침출수는 회수 후 정화하여 매립지 내 필요 용수로 활용하고 매립가스도 전량 회수하여 매립지 내 발전소의 연료 등으로 사용 된다.
수도권매립지 관계자는 “쓰레기 반입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작년 하루 평균 12,000톤에서 올해는 7,800톤으로 줄었으며 10년 전만 하더라도 하루 평균 35,000톤이 들어 왔었다”고 설명했다.
매립지 내에는 시간당 50MW의 전기를 생산 할 수 있는 발전 설비가 있는데 매립지에서 발생되는 메탄 가스를 전량 사용하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승용차 340만대가 내뿜는 메탄가스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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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묘온실은 음폐수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하여 난방 하는 온실이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양묘온실에서 식물을 키워 드림 파크 곳곳에 심는다.
신창현 사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는 신창현 사장의 소신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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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사장은 “공사가 걱정하는 것은 매립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자원순환의 준비를 빨리 해야 된다”며 “거기에 맞춰서 자원순환공사로 이름을 바꿔야 되지 않냐”고 주장했다.
작년 7월 공포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2025년에 건설 폐기물 매립이 금지되고 2026년에는 종량제 쓰레기 매립이 금지 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매립 폐기물은 사업장폐기물(소각재, 불연물 등)만 남게 된다.
그는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에 의해서 인천 쓰레기는 수도권 매립지에서 처리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영흥도 쓰레기 처리장 건설에 대해 신 사장은 “인천시 쓰레기 대란 걱정은 안 되시냐고 인천시에 물어봤지만 아직도 대답이 없다”며 “인천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할 거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선거 쟁점에서도 아무도 얘기를 안 하고 2025년 종료하느냐 안 하느냐로 논쟁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사장은 “수도권 최고의 대체 매립지는 수도권매립지”라며 “공사의 설립목적은 서울,경기,인천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는 1995년 10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27년간 환경언론 및 기자들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으며 현재 주간지, 월간지, 인터넷 등 18개 언론사 20여명의 기자가 참여하고 있는 언론단체이다.
정영담 기자 env-news@hanmail.net 정영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