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5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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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에게 들어본다

"여야를 떠나 상생과 협치로 지역발전 앞장 서야"
2023. 05.23(화) 16:45확대축소
▲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서과석 포천시의장이 포천시의회를 이끌어온지도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간다.
여야간 균형과 다양한 나이대로 구성된 의회를 운영하고, 집행부와 협치하며 침체됐던 포천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서과석 의장의 결의는 굳건하다.
국가산단 유치와 관광지 개발 등을 통해 포천시의 활로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서과석 의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포천시의회 의장이 된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전반기 시의장으로서 그동안 해온 바를 스스로 평가해본다면?
6대 의회가 시작되며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정신 없이 왔다.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시민들의 평가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 가지로 1년을 지내왔다. 현장도 많이 찾았다. 잘 한다고는 하지만 항상 부족한 것 같다.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 발전 위해 하겠다.

===시의장을 하면서 가장 집중해왔던 일은?

포천시가 너무 열악하다. 규제도 많고 하다보니 거기에 많이 초점을 맞췄다.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국가산단 유치와 관광 활성화다. 시 집행부와 이를 이뤄내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현장을 다니며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시의원으로서 있을 때와 시의장으로 있을 때는 무게감 자체가 다를 것 같다. 시의원을 했을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의원을 할 때랑 의장 할 때랑은 책임감 자체가 다르다. 시 행사도 많고 읍면동 행사도 많은데 의장이다보니 이를 제껴둘 수 없다. 이러다보니 현장에 가서 경청하는 부분이 소홀해진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나 힘들었다. 행사 참석을 최대한 자제하고 시민들 의견 청취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싶다고 시장에게도 말씀드렸다.

===시민들은 시의원들이 현장에서 안 보인다고 많이 질타하기도 한다.

시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부분에 대해 시장과 벤치마킹을 많이 한다. 시민들은 시 관계자들이나 의원들이 현장에 안 보이면, 일을 안 하는 줄 안다. 실제로 읍면동 간담회를 다니며 그런 말을 많이 들었다. 죄송하다고 인사하며 의원들이 안 보이는 것은 민원해결이나 이와 관련된 행정 절차를 밟기 위해 안 보이는거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달라고 간곡히 호소한다.

==시의회 의장의 입장으로서 백영현 시장의 1년은 어땠다고 보는 입장인가?

의욕적이고 열정적이다. 후보 시절 초심 잃지 않고 직접 현장으로 가서 의견 받은 내용을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의회에서 감시와 견제는 해야 하지만 도우려고 많이 노력한다. 시장하고 의장하고 협치가 안 되면 피해는 시민들이라고 돌아가기에 협치를 많이 강조함과 더불어, 시 집행부도 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서 적극 협조를 해준다.

==포천시의회는 국민의힘 3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개원 때부터 협치가 상당히 중요했는데, 어떻게 이루어왔는지 궁금하다.

지금까지 큰 문제는 없었다. 시의원들이 이 사람한테 많이 배려해준 것이라 생각한다. 의정활동 관련 소통 잘 되고 있다. 원만하게 잘 가고 있다고 본다.

===경기북도 관련 이슈가 엄청 핫하다. 포천시의장으로서 어떻게 보는 입장인가?

분도는 너무나 바라는 바이다. 의원 시절 의장과 함께 경기도나 많은 곳에 분도를 어필했다. 하지만 저희 힘만으로는 될 수 없는 한계점이 많았다. 이렇게 생각만 해왔던 부분을 도지사가 추진하려 한다하니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전반기 시의장으로서 이것만큼은 꼭 이뤄내고 싶은 바가 있다면?

이 사람이 항시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근무환경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서로 단합이 되고 소통을 해야 하는데, 자신의 업무에만 국한돼서 하면 고립될 수 밖에 없다. 업무를 하면서도 서로 간에 신임을 못하면 일이 안 된다. 업무적으로 분장이 됐더라도 중복되는 일이 생기면 안 되기에, 의정팀 홍보팀 정책팀 등을 순환시키며 업무 파악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포천시민과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한다.

개원 당시 슬로건이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의회'였다. 그렇기에 시민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하려고 한다.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겠지만, 소통과 협치를 통해 사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들에게는 항상 잘 해야 한다는 초심을 잊지 않으려 한다.

이인수 기자 env-news@hanmail.net        이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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