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5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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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 취임 100일...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 전환, 해외사업 적극 추진

지역과 상생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에너지를 만드는 자원순환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제시
해외사업 적극 추진, 주변지역 주민 등 국민행복 향상에 기여 할 것
2023. 11.13(월) 12:51확대축소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회장 김병오)는 지난 1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취재 했다.

수도권매립지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2,600만 주민의 쓰레기를 매립하는 장소로 선거철 마다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2026년부터 종량제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 된다. 모든 쓰레기는 소각처리 하거나 재활용 처리 해야한다.

2026년은 기존의 쓰레기 반입량을 기준으로 설정 된 것이어서 건설폐기물 반입금지, 국민들의 재활용 실천 등으로 쓰레기 양이 줄어든 지금의 현실과는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나서서 협의 해야 할 사항이지만 서로에게 책임을 떠 넘기며 시간만 흐르고 있다.

이러한 정치권의 어수선한 상황에 송병억 사장이 지난 8월 1일 취임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지역과 상생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에너지를 만드는 자원순환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친환경에너지를 창출하는 등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들어오는 쓰레기 반입량이 줄어들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수입은 줄어 들고 있으며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존재가 무의미 해지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송 사장은 임기 중 역점사업 4가지를 제시했다.

첫번째는 대체매립지 조성 전까지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공사는 그동안 매립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시행, 건설폐기물 직반입 금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반입폐기물의 비율이 크게 변해 매립공법 변경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시험시공이 끝나면 건설폐기물 반입량 감소에 따른 통합매립으로 매립방식을 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다.

두번째는 글로벌 환경시장 개척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것이다.

금년 초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었다.

국내 최초 국제온실가스 사업인 몽골 NEDS 매립장 ‘온실가스 국제감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더욱더 발굴·추진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세번째는 자원순환 R&D 지원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2022년 4월 공사는 재활용 환경성 평가기관 지정에 이어 2023년 8월 폐기물 매립 및 매립지 정비 기술, 침출수 처리기술, 폐기물 자원화 기술에 대한 현장 평가기관으로 금년에 지정되었다. 지속적으로 정책 R&D 기능 육성과 국가 환경행정 실행력 지원을 강화 한다는 계획이다.

네번째로는 주변지역 주민 등 국민행복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문화, 체육시설 인프라 및 운영체계 개선 등으로 국민, 지역주민들의 문화가치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공사는 2006년 파키스탄 고형폐기물 조사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1월까지 총 39건의 해외사업을 수행하며 폐기물 처리기술을 수출 했다.

현재 몽골 매립장(NEDS)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알제리 매립장 LFG(매립가스)포집 및 소각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모잠비크 폐기물처리시설 컨설팅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앞서 파키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에서 마스터플랜 수립 및 타당성 조사와 본사업등을 수행한 경험도 있다.

앞으로 공사는 정부 우선협력국 대상 신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발굴 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 몽골, 가봉, 우즈벡과는 체결이 된 상태이고 UAE, 페루, 모로코와는 체결이 거의 확정적이다. 이에 더불어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가나, 방글라데시 등 20개국과는 사업 추진을 타진중에 있다.

특히 몽골에는 내년 1월부터 공사 직원을 상주시켜 매립장 조성에 관여 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폐기물 처리기술 수출에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송병억 사장은 인천서구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행정학과(석사) 등을 졸업하고,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당협위원장, 인천아시아육상경기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시립 인천전문대학 겸임교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대위 미래통합위원회 총괄본부장, 대통령직 인수위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임기는 2026년 7월 31일까지 3년이다.


정영담 기자 env-news@hanmail.net        정영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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